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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즐거움/기억을 걷는 시간

비내리던 주말

 

 

'비오는 날'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비가 땅에 닿을때 나는 소리가 너무 좋다. 내가 그래서 영국을 좋아하는 이유다.

 

막상 런던에 가니 비가 내 생각처럼 오지는 않았다. 그냥 찔끔찔끔..

시원하게 내리는 굵은 빗줄기가 좋은데 말이지

 

그래도 좋았다. 비오면 피부로 느껴지는 그 과하지 않은 시원함이

 

 

내 인생에도 단비가 필요해


내 온몸을 흠뻑 젹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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