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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lon_S classic Relic '물론社 의 펜더 벗어나기' 물론의 사장님을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지인들이 꽤 많이 알고 있는 데, 얘기를 전해 듣기로는 소위 말해서 '환자' (좋은 의미에서) 라고 얘기들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환자는, 소리에 대한 집착을 의미하는 데, 특히 이러한 사람들은 빈티지 류의 사운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물론의 사장님 또한 빈티지 마니아이며, 펜더의 오리지날 모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 데, 이 S-Classic은 그 빈티지 사운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데 시발점이 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社 에서 기타를 처음 만들어 냈던 게 아마도 '마나스' 시리즈로 기억이 되는 데, 만져보고 싶었으나, 한국산 치고는 매우 고가의 기타였고, 개인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저마티스 컨셉의 마나스.. 더보기
한국산 오버드라이브의 자랑: Moollon_Overdrive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은 악기쪽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수준쯤이나 될까? 한때 한국이 전 세계 기타제조의 50%이상이 된다는 사실을 본 적이 있다.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휩쓸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았을 때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이 말인즉슨, 우리나라의 인건비가 매우 저렴하던 시절에 외자가 들어와서 생산라인을 구축하였다는 얘기다. 이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Cort이다. 콜트의 기타는 솔직히 말해서 퀄리티가 꽤 좋다고 생각된다. 나름대로 OEM을 벗어나 독자적인 라인을 구축하기도 하였고, 품질의 일정함도 꽤 유지하는 편이다. 하지만 생산량 말고, 품질만을 기준으로 해보자.. 과연 어떤 브랜드가 장인정신을 기본으로 한 악기를 생산하고 있는가? 그냥 내 주관적으로 생각하겠다.. .. 더보기
한국산 지미헨드릭스 퍼즈? - Moollon_Fuzz32 물론 퍼즈 32nd 이다. 물론에서 나오는 퍼즈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14th이고 하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32nd이다. 두 개의 차이점은 14는 실리콘 퍼즈이고 32는 게르마늄 퍼즈이다. 실리콘 퍼즈가 일반적으로 좀 더 게르마늄 퍼즈보다 거칠고 핫하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게르마늄 퍼즈는 조금 더 따뜻하고 빈티지한 음색으로 기온이나 습도의 영향에 따라 소리가 틀려지기도 한다. 퍼즈의 대명사는 뭐니뭐니해도 지미 헨드릭스이다. 지미헨드릭스의 거의 모든 곡에서 퍼즈가 사용되었다. 지미헨드릭스의 사운드는 퍼즈사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에 더해 펜더와 마샬의 사운드도 있겟지만서도..) 지미는 던롭 사에서 나온 퍼즈페이스를 사용하였다. 이 오리지날은 사실 상태가 제대로 되어 있는 제품을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