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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즐거움/기억을 걷는 시간

기억을 지우는 여행


얼마나 지나온지도 모를 지난 시간들. 이 한장의 사진에 얽힌 사연으로 나는 이 블로그를 시작한다.
사연이랄거 까지도 없겠지. 누구나의 인생에 양념처럼 있는 사랑과 이별과, 행복과 슬픔에 대한거니까
여기 이 공간에 하나하나 꺼내어 놓아 보리라. 내 영혼에서 사라질 때까지

언제나 그렇듯 누군가는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하고 누군가는 다른사람을 마음에 넣고. 마치 장바구니에 물건 담듯이.. 꿈에서도 손을 뻗으면 닿을거리에 매일 나타나는 그 사람을 여기에 넣는것은, 나의 과오에 대한 자책이요 나의 감정을 뒤틀거리게 하는 용솟음이요, 나의 미래를 빛나게 할 수 밖에 없게 하는 집념의 발로 때문.

나의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되게 될 지금부터의 시작. 아스라이 부서져가는 추억을 곱씹으며 희망 의 한발을 또 내딛는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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