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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 오리엔트 리조트 크리스마스에 지인들과 다녀온 오리엔트 리조트, 크리스마스 당일 급작스럽게 단톡을 만들어 전투보딩할 멤버를 모집했습니다. 다행히 4명이 가능해서 가게된 휘닉스파크. 숙소는 휘닉스파크에서 도보 15분거리정도에 위치한 오리엔트 리조트. 휘닉스파크내에 위치한 콘도나 호텔은 몇번 이용했지만 오리엔트 리조트는 처음이엇습니다. 그래서 셔틀에서 내리자마자 체크인하러 출발. 다래에서 갈비탕 한그릇 해치운 후에 그길로 쭈욱 가니 다리가 하나 나오더군요, 거기가 오리엔트 리조트 입구. 휘닉스파크 매표소쪽에서 도보로 한 15분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걸어서도 괜찮은 거리였지만 부츠신고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생각했네요 로비는 이렇게 생겼네요. 깔끔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방 배정받고 올라간 8층. 복도며 문이며.. 더보기
JHS TS-9 (Strong Mod) '오버드라이브 페달의 레전드' 아마도 40~50년 가량의 기타이펙터 역사에서 가장많이 팔린.. 가장 널리 알려진 페달이라고 하면 단언컨대 TS-808과 TS-9을 꼽겟다. 지금도 수많은 이펙터제조회사들이 이 페달들을 개량해서 부띠끄라는 명목아래 비싼값에 팔고 있으며, 자금사정이 넉넉치 않은 유저들은 오리지날 페달을 여전히 많은사람이 구입하고 있는 페달이다. 이 페달이 과연 어떤 페달이길래.. 사실 오버드라이브페달의 찌그러짐은 블루스 음악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블루스 음악의 시초라고는 할 수 없지만 씬에서 큰 역할을 하였던 스티비 레이본을 빼놓을 수 없는데. 바로 이 스티비레이본이 애용하던 페달이 TS-808과 TS-9 페달이였다. 요즘에는 비단 블루스음악 뿐 아니라 모던 록, 재즈, 헤비메탈 등 장르를.. 더보기
JHS Andy Timmons 시그내쳐 AT-10 앤디 티몬스가 쓰는 페달보드에 새로운 페달이 보여 관심을 가져왔었던 페달. 원래 시그내쳐 페달이 나오기 전에 앤디 티몬스의 페달보드에는 Angry Chalie라는 페달이 두 개가 들어있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 맨 위에.. 이것 말고 메사부기 앰프 시연영상에서 보면 메인드라이브와 부스터 용으로 앵그리 챨리 두개를 나란히 놓고 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앤디 티몬스가 시그내쳐 페달을 만들면서 찍은 영상을 보면 앤디 티몬스가 NAMM쇼에 나온 JHS페달회사를 보고 어느 한 기타샵에서 앵그리 챨리를 구입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메인드라이브로 사용했다는 얘기. 그 소문이 JHS의 오너인 조쉬에게 들어가서 시그내쳐 페달이 출시되기까지 이르렀다.. 는 얘기. 잡설이 길었는데, 앤디.. 더보기
제임스 타일러 ICE WATER 클래식 기타여행을 참 많이도 해왔다.. 예전에 문득 20년전쯤인가? 핫뮤직이라는 잡지에 나와있는 아이바네즈 RG 시리즈가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었다. 그 당시에는 하드코어 음악들을 즐겨 들었을때라 RG시리즈는 나에게 거의 환상속의 기타에 가까웟다. 그 당시 돈으로 100만원에 가까운, 학생으로썬 범접할 수도 없는 금액에 침만 삼켜야 했던.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대학생이 되고, 이래저래 푼돈을 모아 중고로 구입하게 되는 RG550. 처음 그 기타를 잡았을때가 아직도 생각난다. 신품도 아닌 다른 사람의 냄새가 베어있었음에도 옆에 나란히 눕혀두고 자곤했던 그 기타. 그리고 직장인이 되어서야 엄청난 기타구입과 바꿈질을 시작하게 되었다. 앰프며 이펙터며 일년의 쉬는 시간의 대부분을 아마 장비 구경하고 사고 테스트하는 시.. 더보기
Klein 픽업. 물건을 발견하다 밴드를 한창 할때는 장비욕심이 없었는데 밴드를 그만두고 나니 장비욕심이 생기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버렸다.. 역시 인간은 욕구피라미드의 계단을 끝없이 오르내리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욕구충족을 위한 여행 중 대단한 물건을 발견해버리고 말았다. 바로 Klein이라는 픽업. 이 마술같은 놈은 내가 원하던 딱 그. 빈티지 보이싱에다가 딱 적당하리만치의 펀치감을 더한 아주 괴물같은 픽업을 발견하고 말았다. 펜더의 픽업은 사실 너무 말랑거리고 써의 픽업은 좀 재미가 없다. 타일러의 픽업은 좋지만 사실 너무 후끈거려서 쓰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예전부터 펜더든 써든 스트랫타입의 기타를 사면 픽업을 바꾸는 버릇이 생겻다. 한 5~6년전에 좋아하던 픽업은 린디 프랠린이었고, 최근에는 L.. 더보기
그렇게도 그리던 몬테레이 팝 : JHS Custom (모닝글로리+챨리브라운) 그리워하다. 지미헨드릭스 건즈앤 로지즈에 빠져 밴드에 심취하게 되고, 베이스 및 건반 등을 거쳐 일렉기타의 세계로 입문한지 어언 10년이 넘은듯 하다. 펜더라는 악기가 주는 그 오묘한 느낌에 사로잡힌 후 빠지게 되었던 음악이 지미헨드릭스. 지미헨드릭스 하며 아무래도 가장 떠오르는게 Monterey 팝 라이브일것이다. 그 라이브에서 헨드릭스는 기타를 불에 태워버린다... JHS Pedal JHS페달은 풀톤과 러브페달 등 팬시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사운드를 위시로 한 준 부띠끄 핸드메이드 이펙터 브랜드이다. 최근에 국내에 수입되어 알려지고 있는데 빈티지 보이스 중에서도 특히 청량함이 일품인데, 다른 부띠끄 페달들처럼 AMP-LIKE 를 지향하면서도 느낌이 약간 다르다. 스쿱이 되지 않으면서 헤드룸이 커지는 느.. 더보기
MJT Custom MJT를 접하게 된건 정확히 작년 겨울쯤이었다. 이베이와 Tonegear포럼에서 펜더 커스텀샵 구매관련한 글들을 수집하던 중에 MJT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펜더커스텀샵에 비해 반정도의 가격에 같은 급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라는 문구가 확 눈에 띄었고, MJT에 대해 폭풍 구글링을 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여의 검색끝에 퀄리티에 대해서 확신을 하고 MJT를 국내딜러에게 구입하기로 결정.(네이버에 MJT기타 검색하면 나옴) 그리고 3달여의 기다림끝에 도착. 처음 라이브에서 환상적인 연주를 한 이후 단 한번번도 펜더 커스텀샵을 구매하지 않은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다. MJT는? 배너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MJT는 트루 빈티지, 그러니까 펜더의 50~60년대 오리지날을 기반으로 한 외관과 사운드를 커버하는 .. 더보기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Radiohead 와 함께한 최고의 밤 예전에 무슨 책이 있었죠? 죽기전에 하지 않으면 안될일 50가지인가 100가지인가.. 오래전 그 책을 읽었을 때 5번째인가 6번째로 적어놓은 목록이 있었습니다. 'Radiohead 공연보기' 라고 말이죠. 그러나 유독 인연이 안되었던지 영국에 공부하러 가 있을 동안에도 라디오헤드의 공연소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옆집나라 일본에서 하는 공연은 일하느라 스케줄 낼 수 가 없었죠. 그래서 사실 영국에서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라디오헤드가 설 떄쯤에 영국에 가서 보려고 잠정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더랍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들려온 라디오헤드의 공연소식. OMG.지저스크라이스트,아리가또. 그렇죠. 이건 무조건 가야하는겁니다. 라디오헤드의 티켓을 끊어놓고 저는 마치 중학교 때로 돌아간 듯 합니다.. 더보기
비즈니스에 SNS를 어떻게 잘 활용할까? 'SNS는 트렌드인가 비즈니스에 필요불가결한 매체인가?' SNS (Social Network Service) 라는 말은 이제 더이상 낯설지가 않은 우리 사회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SNS의 핵심 코어는 '소통' 에 있는 것이지만 사실 웹 환경에서 소통이 이루어진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공동체' 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인터넷이 태동한 후 아이러브 스쿨이나 싸이월드 같은 웹사이트들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러브 스쿨의 매개체는 '학교' 였고 싸이월드의 매개체는 '페르소나' 였습니다. 학교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웹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었고 페르소나를 만들기 위해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진실, 허영심, 가식을 모두 투영하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 눈으로 보아 왔습.. 더보기
계란의 기억 계란은 태생만큼이나 아련한 존재인것 같다. 지 어미가 낳자마자 뜨끈뜨끈한 계란은 어미 품이 아니라 다른곳으로 본의아니게 이동된다. 어릴 때 고향 갈 때 기차안에서 먹는 계란이 그리도 좋아서 엄마가 계란가지고 오기만 기다렸었고, 고등학교 땐 야간자율학습 시간 친구 머리에 껍질을 깨뜨리며 먹는, 이보다 더 맛있는 간식은 없었고 대학교 땐 젊음의 향유를 함께 누리던 친구들과의 여행에 맥주와 함께 안주삼아 계란을 먹었었고 지금은 계란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그런 정신세계의 침묵 단계에 와 버린 것이 사실. 계란은 나에게 냉면이나 비빔면에 넣어서 먹으면 한 껏 맛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첨가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싫으면서 아무렇지도 않다. 곧, 정신세계의 침묵을 깨뜨릴 황금들을 거머쥐고 나 자신을 찾으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