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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30

롹커?: Orange_Rocker30 '30w 풀 진공관헤드는 최고의 무기이다' 오렌지 앰프를 얘기하기 이전에.. 30w 풀진공관 앰프에 대해서 잠깐 얘기하자면, 보통 마샬에서 나오는 앰프들은 50w 혹은 100w가 많고, 펜더의 경우에도 40w 에서 60w 정도의 출력을 가진 앰프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연장에는 마샬의 100w 짜리의 헤드가 놓여있다. 30w 하면 출력이 조금 작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사실 록 페스티벌이나 대형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아닌 일반 클럽에서 연주를 한다면, 30w정도의 출력이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50w 이상이 되어버리면 파워 새츄레이션 사운드를 얻으려면 어느정도 볼륨업이 되야 하는 데, 이렇게 되면 사운드가 너무 커져버린다. 하지만 30w~50w 정도의 풀 진공관 앰프라면 크.. 더보기
오렌지는 상큼하다: Orange_Tiny Terror 'I'M FROM ENGLAND' 오렌지 앰프는 영국의 브랜드이다. 마샬과 더불어서 영국은 앰프를 참 잘만드는데 미국은 기타브랜드들이 뛰어난 기타를 만들어 내는 데 비해, 앰프가 조금 취약하다. 물론 투락, 매칠리스, 보그너 같은 좋은 앰프가 있으나, 어느정도 미국적인 냄새가 많이 나는 브랜드 들이다. 그럼 영국스런 냄새는 무엇일까? 마샬 같은 경우는, 딱 레드제플린, 크림시절의 에릭클랩튼, 지미헨드릭스 등을 떠올리면 되겠다. 시원하면서 쭉쭉 뻗는 게인 사운드가 일품인. 이 오렌지의 경우도 무척 특이한 소리를 가지고 있다. 오렌지의 사운드는 오아시스나 블러, 스웨이드 같은 영국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포스트 모던 밴드들에게서 나는 그것과도 비슷하다. 대부분의 영국음악들이 그러하였듯, 굉장히 독특한 사운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