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 심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느즈막한 겨울의 휘닉스파크 발걸음 가벼운 금요일저녁, 대학동기로부터 전화가 왔다. 대뜸, 내일 스키장갈래? 저녁에 가서 새벽까지 타고 오자... 는 말에 별 고민없이 OK했다. 스노우보드.. 6~7년전쯤 3시즌정도 열심히 재밌게 탓던 기억이 있다. 보드도 사고 옷도 사고, 시즌방도 얻고 시즌권도 끊고, 열혈보더(?) 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드타는거에 열정이 있었던 때가 있엇다. 당연히 그렇듯, 사회생활하고 다른 취미생활하고 사람들 만나다보면 스키장 갈 시간이 어딧으랴, 그래서 2009년을 끝으로 안갔을 꺼다. 마침 옛날에 샀던 장비들을 꺼내어서 이래저래 살펴보고 기름칠도 했다. 근데 그때 샀던 고글이나.. 옷이나.. 다들 어디갔는지 찾을수가 없네. 여하튼 우리가 간 곳은 보더들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휘닉스 파크이다. 때는 3월3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