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적의 8.4KG감량 작년 4월중순쯤의 일이었다. 늘어가는 몸무게와 지쳐만 가는 재미없는 일상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몸이 망가지고 있는 느낌에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등록하게 된 헬스클럽. 딱 오늘로써 1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다. 사실 오늘이 등록한 마지막 날이었다.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하게 될 것 같다) 오늘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했던가? 뭐 당연한 말이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이겠지. 하지만 그것보다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나 보다. '난 한다면 하는 놈이야'.. 고작 운동가지고 이런 생각 한 것을 생각하니 조금 웃기긴 하다. 추억들이 떠올랐다. 여하간 또 망할 추억들이.. 그나저나 난 오늘 참으로 신기하지 않을 수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