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동의 한화이글스 부산과 서울에서 인생의 반반씩을 보내고 있는 내가 응원하는 팀은 롯데자이언츠도, LG트윈스도, 두산베어스도 아닌 다름아닌 한화 이글스이다. 한화 이글스를 좋아하게 된 것은 사실 92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마도 그때가 내가 야구를 처음 보게 될 때가 아닌가 싶다. 벌써 20년이나 흘렀구나. 세월은 정말로 엄청나게 빠른 것 같다. 그때는 빙그레 이글스였다. 장종훈 선수는 나의 영웅이었고, 정민철 선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 그 외에도 이정훈, 이강돈, 강석천, 구대성, 송진우 등등 빙그레 이글스는 그야말로 아주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는 그러한 팀이었다. 허나 모기업이 한화로 넘어간 이후에 한화 이글스로 바뀌었고, 군대 및 여타문제로 야구를 보지 않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야구는 가장 좋아하는 스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