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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는 중독이다/Accessaries

국민 스트링: D'addario '일렉스트링의 대명사' 기타를 쳐 온 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늘지 않는 실력과;; 내가 주로 쓰는 스트링. 바로 이 다다리오 스트링이다. 물론 여러가지 브랜드들을 많이 거쳐갔지만, 결국 지금도 쓰고 있는 스트링은 010 게이지의 다다리오 스트링이다. 사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다다리오 스트링을 이용한다. 009 에서부터 011까지. 일렉트릭 기타의 스트링은 누가 뭐라해도 다다리오 스트링이다. 요즘에야 비싸고 좋은 스트링들이 많지만, 그냥 중간정도의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스트링이라고 할 수 있다. DR,엘릭서,어니볼,SIT, 등등 수많은 브랜드들과이 차이점은 세세하게 있지만, 다다리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말랑말랑함' 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텐레스.. 더보기
George L's 케이블 이펙터 패치 케이블의 압박 페달보드를 만들 때 페달만 있으면 되는것이 아니라.... 각 페달을 연결해 주는 케이블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사실 페달보드를 만들다 보면, 테트리스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공간 효율성에 압박을 느낀다. 보드 사이즈를 이리바꾸고 저리바꾸고 해봐도 페달크기가 제각각이고, 또한 페달 연결에 따라 소리도 많이 바뀌기 때문에 페달보드 테트리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잇겠다. 저 보드 만드느라 엄청나게 고생한 기억이... 사실 보기엔 매우 간단해 보여도, 각 페달간의 높낮이도 틀리고 구멍의 위치도 틀리고, 어떤건 IN/OUT 커넥터가 아예 바껴있는 경우! (제일 X같은경우.. ㅠ) 에는 최악이다. 시중에 있는 패치케이블을 쓰다보면 길이가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떨땐 길고 어쩔땐 짧.. 더보기
헤드-캐비닛 연결 조심: Fulltone_Speaker Cable '헤드와 캐비닛의 임피던스 매칭' 보통 합주실이나 공연장에 가보면, 헤드와 캐비닛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보통 주인장이 건네주는 막케이블들 (대부분 기타용 쉴드케이블이다...) 을 갖다가 끼워서 소리를 내곤 했다. 미리 셋팅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피커 케이블이 아니라 그냥 기타용 55케이블을 갖다가 연결해놓은게 대부분이었다. 헤드와 캐비닛의 임피던스 매칭은 앰프의 수명이나 소리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데, 보통 캐비닛의 옴과 헤드의 옴 수를 맞추는 것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그 사이를 연결하게 되는 케이블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시중에 기타용에 최적화된 에비던스, 벨덴, CAJ 등이 많이 팔리고 있으나, 풀톤 또한 기타이펙터 페달쪽에서.. 더보기
핸드메이드의 마술: DR_Dragon Skin '어쿠스틱 기타의 30% 이상' 어쿠스틱 기타는 통울림으로 소리를 낸다. 픽업의 유무와 경우에 따라 통울림을 마이크로 전적으로 수음하기도 하고 때로는 피에조로 현의 울림을 받아내기도 하지만, 역시 통울림이 가장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일렉트릭 기타에 비해서 어쿠스틱 기타는 스트링의 영향또한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다. 스트링이 먹먹해지면 전체적인 사운드가 함께 먹먹해진다. 통울림을 잡아먹는것 같은.. 그런 소리가 난다.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지만 훨씬 덜한 것이 사실이다. 각종 앰프 및 이펙터류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약간의 먹먹해짐도 금방 커버가 되기 때문에 연주자들이 스트링을 교체할 필요성을 덜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어쿠스틱 기타에 있어서 주기적인 스트링의 교체는 매우 중요한.. 더보기
딱 한개의 피크: Pick-Lace_ '기타리스트의 악세사리' 처음에 기타를 잡던 시절, 기타를 '연주' 하는 것보다 스트랩을 어떻게 하면 더 내려매고, 기타의 색상과 맞추어 옷을 입고, 하드케이스는 땀 뻘뻘 흘려도 꼭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게 멋인줄 알았다. 아직도 홍대에는 멋을 부리는 많은 친구들이 보인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타치는 사람이 딱히 뭘 나타낼 수도 없고 그런걸로 멋도 부리고 하는거 아니겠는가? 목걸이 또한 많이 사용하는 악세사리인데 참 재미있는 악세사리가 눈에 띄었다. Pick-Lace 키링&목걸이 제품인데, 사진에서 보듯 앰프모양을 하고 있다. 앰프모양을 하고 잇으면서 가운데에는 피크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다. 그리고 뒤에는 귀엽게도 셀레스쳔 스피커 모양이 박혀있다.. (펜더앰프면서 왠 셀레스쳔이냐..) 이 .. 더보기